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제르론 요새 (문단 편집) === 또 다시 양 웬리의 손에([[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]]) === [[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]] 직후, [[양 웬리]]는 붕괴하는 [[자유행성동맹]]을 떠나 동맹을 탈퇴한 [[엘 파실 독립정부]]에 가담했다. 하지만 엘 파실 만으로 은하제국에 대항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었고, 양은 반제국 활동을 위한 거점지이자 훗날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는 이제르론 요새를 노린다. 그러나 양 웬리가 가진 병력은 이제르론에 주둔하고 있는 코르넬리우스 루츠 함대의 10분의 1에 불과하였다. 그러나 양은 여기서 또 다시 놀라운 마술을 부린다. 결과는 '''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주둔군을 [[모랄빵]]내면서 탈취.''' '''[[참 쉽죠]]?''' 그 비법은 이전 공방전 때 철수할 적에 미리 깔아둔 전자적 트랩을 발동한 것이다. 이 트랩은 요새 메인 컴퓨터가 특정 문장을 받아들이게 되면 모든 공격/방어 기능이 봉인되고, 마찬가지로 중앙시스템에 접속 가능한 어느 터미널에서든 봉인 해제용 특정 문장을 입력하면 그 입력자가 시스템 제어권 및 모든 공격/방어 권한을 획득하는 일종의 해킹 트랩이다. 참고로 봉인용 문장은 '''"[[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후에는 한잔의 홍차]]"'''라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이었다. 제4예비관제실에서 입력한 해제암호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'''"러시안 티를 한 잔. 잼도 아니고 마멀레이드도 아니고 벌꿀을 넣어서"'''였다. 로이엔탈이 발견한 폭탄 트랩은 그야말로 이 '진짜 트랩'을 감추기 위한 위장에 불과했다. 전략적 의의를 상실했다고는 하지만 충실한 근거지를 그토록 쉽게 버릴 수 있었던 건 다 '믿는 구석'이 있었기에 과감하게 감행할 수 있었던 일이다. 그 후로 곧 동맹이 멸망하자 본격적으로 [[엘 파실 혁명군]]의 군사 근거지로 변모한다. 인류사회가 통일된 상황에서는 연약한 신생 엘 파실 독립정부 그 자체를 제국의 대군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철옹성으로서의 요새 자체의 의의가 인정받게 된 것이다. 그렇게 양 웬리 함대의 '고향으로서' [[회랑 전투]]를 치러냈으며, 그 후 [[양 웬리 암살사건|양이 불운하게 생을 마감하면서]] 엘 파실 독립정부도 붕괴하자 양의 유지를 받든 부하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[[이제르론 공화정부]]의 근거지가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